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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일
<카카오 뱅크 자동 모으기 저금통>
카카오 뱅크는 '비상금 대출' 때문에 알게 되어 사용 중입니다.
실제적인 은행 거래용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대출 때문에 사용하는 편입니다.
비상금 대출은 한 번 이용했고, 가족의 돈 필요에 의해 두 번째 이용 중인데 편리합니다.
이자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요.
비대면으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신기하고 편한 것이 가장 장점인 듯합니다.
같은 시기에 나왔던 케이 뱅크는 대출 기능이 일시 정지되었던데 카카오 뱅크 보다 부진해서 진행이 어려운 건가 생각해봅니다.
오늘 카카오 뱅크 알림에 신용등급 조회가 떠서 클릭했다가 '자동 모으기 저금통 기능'이 생겼더라고요.
저는 기업은행, 부산은행을 주로 사용하는데 카카오 뱅크가 실사용이 많다면 취미 삼아 가입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대 10만 원에 이율이 2%입니다.
굳이 이거 받자고 할까 싶지만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생활 속에 동전을 모으기 때문에 온라인 속에서도 동전 모으기 한다 생각하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자동 모으기, 동전 모으기 2가지 방법으로 설정 가능합니다.
저는 동전 모으기로 한번 신청해봤죠.
제 성격이 잔돈까지 계산하고, 통장에도 맞아떨어지게 넣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동전은 취급하지 않더라고요^^;
저도 따라가게 되어 지금은 끝 다리라고 하는 동전에 신경이 많이 줄었습니다.
아빠가 살아계실 때 아빠 전용 동전 저금통이 있었습니다.
그 저금통을 엄마가 아직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저도 생기는 동전을 모아 엄마에게 주면 엄마는 모아서 지폐로 바꿉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이 요즘 시대에도 진리인가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동전을 모았던 사연들을 생각하며 카카오 뱅크 저금통의 '동전 모으기'를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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