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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
제목에서부터 나에게 얘기하는 것 같아서 집어 든 책입니다.
'라테 효과'라는 단어도 눈에 띄었는데 읽기 전에는 '커피 한 잔의 행복을 즐겨도 괜찮겠다는 내용인가?' 생각했죠.
하지만 정반대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많이 벌어 봐야 그저 더 많이 쓴다.
모든 사람들이 이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걸 아는 사람은 몇 없다.
먼저 당신 자신을 위해 써라.
이것이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루에 10달러씩 저축하면 당신의 삶이 바뀔 수 있다.
하루의 수입 중에서 처음 한 시간분 수입은 따로 떼 놔라.
예산을 짜지 말라.
자동으로 되게 하라.
책의 본론은 첫 번째, 사람들은 일을 하면서 한 시간도 자신의 위해 쓰는 돈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직장에서 제일 첫 시간을 자신을 위해 쓸 것을 강조하는데 방법은 예산을 짜지 말고, 자동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퇴직연금'입니다.
저는 매출이 거의 없는 자영업자라서 해당사항이 없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은행에 개인형 IRP를 가입해보려 했는데 해당이 안되더라고요.
직장인인 남편에게 얘기하니 사회 초년생 때 들었는데 다 쓸데없다며? 해지했다고 합니다.
금융권에서 직장마다 도시락을 주며 강의하고 퇴직연금 가입을 권장하는데 보통 초년생들이 가입한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첫 번째 내용은 패스했습니다.
라테를 살 여유가 있다면, 이 사진을 살 여유도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라테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라테 한 잔을 살 여유가 있다면, (책 내용 속) 사진을 살 여유도 있다.'
'당신은 이미 부자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라테 한 잔'이 되는 항목들을 줄여서 복리로 쌓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가입하라고 합니다.
저도 계산해보니 제가 '카페'를 이용하는 돈이 10만 원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라테'같은 지출이 '배달'이었는데 그 돈도 10만 원 정도였습니다.
매달 10~20만 원을 복리로 저축한다면 훗날에 큰돈이 된다는 것인데 저에게는 적용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책을 읽고 '커피값 줄이기'에 도전했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그리고 복리로 들만한 상품에 대해서 잘 모르는 금융 초보라서 아직은 '주택청약저축'만 간신히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담배는 피우지 않지만 금연이 그렇게 어렵지만 해야 하듯, 저도 '커피 끊기'를 계속 도전은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다른 항목이 '라테 효과'라면 거기서 줄여야겠지요!
아직은 두 번째 내용도 패스.
지금 부자로 살아라.
멀리 떨어진 미래에 말고, 오늘.
세 번째는 '진짜 부자'로 살기 위해, 자신의 꿈을 위해 투자하라.'입니다.
살아오면서 순수하게, 억제할 수 없을 만큼 기쁨을 느꼈던 순간을 깨닫고, 그것을 위한 삶의 부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부자들은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들에만 돈을 쓴다고 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을 위해 작은 것을 아낄 수 있어야 하고, 그 돈으로 복리의 기적을 만들고 꿈을 위해 다가가라고 안내합니다.
이 챕터에서 가장 감동을 받았고, 제게 중요한 것들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소확행처럼 느껴지지만 더 중요한 삶을 생각해볼수록 라테 효과를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이의 엄마는 조이한테 '반쪽짜리 삶은 살지 않을 거라고 약속해라. 온전하게 살 거라고'라는 말을 하잖아요.
이는 조이가 소심하게 사는 걸 중단하고 풍요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됩니다.
그런데 사실 풍요로운 삶은 돈과는 거의 상관이 없고 후회 없이 사는 삶과 관련이 깊습니다.
라테 효과는 절대 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며, 돈에 대한 이야기는 더더욱 아닙니다.
이건 일종의 비유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들을 독려하는 것이죠.
후회 없는 삶을 살라. '작은 아이'가 나와 놀 수 있게 하라.
오늘 당장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제게 '라테 효과'라는 비유는 커피에 대한 이야기처럼 들리는 것 같아서 커피와 돈에 대한 이야기처럼 리뷰를 쓴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꿈을 위한 삶', '후회 없는 삶'입니다.
이 책은 소설처럼 풀어나가면서 현실적이면서 희망이 있는 메시지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저는 로또처럼 돈에 관해서는 '현실적인 이야기'보다는 '감성적인 이야기'에 끌리게 됩니다.
그런 일례로 돈운이 따르려면 '빨간 지갑'을 사용해야 한다거나, '돈을 귀하게 대하라'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빨간 가죽 지갑을 사용하며 지폐를 펼쳐서 넣습니다^^;;
이런 저에게 이 책은 실천하기 어렵지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아 E북으로 구매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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