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남편의 권유로 클래스 101에서 강의를 듣고 티스토리를 시작하였습니다. 2014년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쭉 해왔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블로그 환경으로 넘어오는 것이 쉽지 않았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게으르게 글을 1개씩 썼고 20여개가 되기 시작할 때부터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꾸준히 했습니다. 당시 코로나19로 답변이 올때까지 2주씩 걸렸고 돌아온 답변은 '가치 있는 콘텐츠가 아님'이었습니다. 플랫폼 형식이 익숙해지지 않고, 블로그 수익을 내봐야겠다는 마음이 시들해져 2020년 8월 말 29개째 글을 끝으로 티스토리를 그만두었습니다. 1년 후 2021년 6월, 수익형 블로그에 관한 포스팅을 보다가 갑자기 티스토리가 생각이 났고, 제 티블로그의 품질을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움에서 제가..
#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 제목에서부터 나에게 얘기하는 것 같아서 집어 든 책입니다. '라테 효과'라는 단어도 눈에 띄었는데 읽기 전에는 '커피 한 잔의 행복을 즐겨도 괜찮겠다는 내용인가?' 생각했죠. 하지만 정반대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많이 벌어 봐야 그저 더 많이 쓴다. 모든 사람들이 이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걸 아는 사람은 몇 없다. 먼저 당신 자신을 위해 써라. 이것이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루에 10달러씩 저축하면 당신의 삶이 바뀔 수 있다. 하루의 수입 중에서 처음 한 시간분 수입은 따로 떼 놔라. 예산을 짜지 말라. 자동으로 되게 하라. 책의 본론은 첫 번째, 사람들은 일을 하면서 한 시간도 자신의 위해 쓰는 돈이 없다고 말합..
#나는 세포 마켓에서 답을 찾았다 매대에 신간도서 중 인스타그램 대표 컬러를 입힌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인스타그램 마케팅과 비슷한 책이겠지.' 생각하고 읽어보았는데 저에게는 새로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저는 인스타그램을 한지는 오래되었지만 기능도 세세히 모르고 사진을 잘 못 찍기때문에 잘할 수 있는 sns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보다 '인스타 마켓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마케팅에 관한 정보로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유튜브가 크리에이터의 영역이라면 인스타그램은 큐레이션의 영역이라고 바라본 점도 신선했습니다. 며칠 전, 인스타그램에 긴 영상을 올리려다가 IGTV로 넘어가는 메시지를 보고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올렸습니다. 스토리, 하이라이트 등의 기능도 최근에 처음 사용해..
2020년 3월 11일 티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경제'라는 주제로 내가 경험하는 것, 경제 경영 책 읽은 것, 평소 돈을 벌고 쓰면서 하는 생각들을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게 개인 사업도 했지만 사업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기록하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되더라고요. 다시 사업을 할 때 검색의 시간을 줄여주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도 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오프라인 사업을 정리하기 마지막쯤에 2-3개 적긴 했는데 결국 이어나가지 못했습니다. 살림, 육아, 내조를 하면서 더 '돈'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사소한 생각이라도 기록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첫 글을 작성했었죠! 그날은 당근 마켓을 통해 중고거래를 한 날이었고, 기분이 많이 상했던 거래라서 이후에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