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숙제 <주민세 정기분>
2020년 8월 24일 우편함 보는 것을 은근히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때는 타 지역 친구나 펜팔 친구들에게서 오는 편지가 있어 보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요즘 시대 30대 성인에게는 이런 편지는 없습니다. 오히려 '돈 내라는 편지'들이 많이 오죠:) 고지서들이 좋다기보다는 그냥 무언가를 확인해서 해결하는 업무성 속 시원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교통위반 관련 고지서들은 보면 기분이 좋지 않지만 '빨리 내고 치워버리자' 생각합니다. 한 달에 정기적으로 오는 우편물들은 내가 얼마 썼는지 궁금함으로 열어보는데 가끔씩 오는 우편물은 괜히 불안한데요. 8월에는 못 보던 고지서가 꽂혀있었습니다. 바로 주민세!!! 세대주인 남편의 이름으로 '2020년 균등분 주민세' 12,500원짜리입니다. 남편의 이름으로만 와서 ..
돈
2020. 8. 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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