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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60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두호 선수의 투혼이 담긴 경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제 이른 시간 경기가 치러져서 못 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아래 버튼 통해서 감동과 전율이 흐르는 생생한 경기 현장
빠르게 시청해 보세요.
UFC on ESPN60 : 레모스 vs 잔디로바 계체 결과 (파운드)
-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9시)
[여성 스트로급] #3 아만다 레모스 (116) vs #5 비르나 잔디로바 (115.5)
[페더급] 스티브 가르시아 (144.5) vs 최승우 (145)
[라이트급] 커트 홀로보 (155) vs 카이난 크루솁스키 (154)
[플라이급] 코디 더든 (125.5) vs 브루누 실바 (126)
[페더급] 최두호 (146) vs 빌 알지오 (146)
[페더급] 이정영 (145.5) vs 하이더 아밀 (145)
언더카드 ( UFC 파이트 )
[밴텀급] 브라이언 켈러허 (136) vs 코디 깁슨 (136)
[여성 플라이급] 미란다 매버릭 (125.5) vs 지오니 바르보자 (125.5)
[라이트급] 로익 라즈하보프 (155.5) vs 트레이 오그던 (156)
[여성 플라이급] 루아나 카롤리나 (125.5) vs 루시 푸딜로바 (126)
[헤비급] 모하메드 우스만 (236.5) vs 토마스 피터슨 (258.5)
코리안 경기결과
한국 격투기 팬들이 한때 뜨겁게 응원했던 최두호(33)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UFC 무대에서 8년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두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회에서 페더급 경기로
빌 알지오(미국)를 상대로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2016년 7월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를 꺾은 이후로 처음 맛보는 UFC 승리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최두호는 1라운드에서 알지오의 저돌적인
테이크다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상대의 체력을 소진시켰습니다.
2라운드에는 꾸준히 정타를 적중시키며 레프트 훅으로
알지오의 얼굴을 강타했습니다.
알지오는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를 지속하기 어려워했고, 결국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최두호는 경기 후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링 인터뷰에서 최두호는 눈물을 흘리며 "많은 사람이 의심했지만,
스스로를 믿고 훈련해 이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페더급 이정영(28)과 최승우(31)는
각각 하이더 아밀(필리핀)과 스티브 가르시아(미국)에게 패배했습니다.